파나소닉 LUMIX S5 Mark II(S5M2) 제원 및 가격, 경쟁 제품 비교
드디어 넘어가고 싶은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바라 마지않았던 AF 기능이 대폭 개선된 제품이 영상강호 파나소닉에서 출시됐습니다.
풀프레임 센서는 물론이고 AF 성능이 향상된 신세대 엔진인 비너스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전작까지 파나소닉에서 사용했던 AF 방식인 콘트라스트 AF(315점 측거)에 더하여 새롭게 탑재한 상면 위상차 AF(779점 측거) 덕분에 AF 능력도 대폭 향상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사용 후기를 보면 AF 깎는 장인인 경쟁사 미러리스에 비하면 AF 성능이 아직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오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성품에 가까워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풀프레임 미러리스 제품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이제는 단일 메이커의 제품이 미러리스 시장을 지배하는 게 아닌 사용 목적과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바디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출시가는 바디킷 $1,998 (한국 2,590,000원, 일본 247,500엔)이고, 크기 및 무게는 134.3ｘ102.3ｘ90.1 mm, 740g입니다.
엔화 단순 환산 시 264만원이며 부가세 면제 시 약 238만 원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2/12 현재 한국, 일본, 미국 등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품절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참고로 함께 발표된 동영상 강화 모델인 S5M2X는 제원상의 큰 차이는 없으나 USB-C to SSD 녹화, Apple ProRes 코덱, Raw video output 등을 지원하며 출시가는 바디킷 기준 $2,199(274,230엔)입니다.
S5M2 대비 기능상 이점이 $200를 훨씬 상회한다는 평이 많으니 여력이 된다면 당연히 S5M2X로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경쟁 제품들 중 이 가격대에서 USB-C to SSD 녹화를 지원하는 제품은 S5M2X가 유일무이합니다.
경쟁 제품 비교는 하기 표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https://www.dpreview.com/)
S5M2가 비교적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원상으로 절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쿨링 솔루션으로 인한 탓인지 경쟁 제품 대비 무게는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번들 렌즈로 만족한다면 크게 문제는 안 되지만, 역시 라이카의 L마운트는 여전히 거대한 진입장벽입니다...
| 파나소닉 루믹스 DC-S5 II | 캐논 EOS R6 Mark II | 소니 a7IV | 니콘 Z6 II | |
| MSRP (Body Only) | $1,999 S5M2X: $2,199 |
$2,499 | $2,499 | $1,999 |
| 유효화소 | 24MP | 24MP | 33MP | 24MP |
| AF 기술 | PDAF + DFD | 듀얼 픽셀 AF | PDAF | PDAF |
| IBIS Rating | 본체: 5EV 렌즈 포함: 6.5EV |
본체: 8EV 렌즈 포함: 8EV |
5.5EV | 5EV |
| Burst rate | 30fps e-셔터 7fps mech(C-AF) |
40fps 전자 셔터 12fps mech |
10fps | 14fps |
| 뷰파인더 해상도 | 368만 화소 OLED 0.78x |
369만 화소 OLED 0.76x |
368만 화소 OLED 0.78x |
369만 화소 OLED 0.8x |
| Rear screen | 1.84M 도트 완전 관절형 | 1.62M 도트 완전 관절형 | 1.04M 도트 완전 관절형 | 2.1M 도트 틸트 |
| Video resolution options |
6K 3:2 <30p 6K/5.9K <30p DCI/UHD <30p DCI/UHD <60p (1.5배 크롭) |
UHD <60p | UHD <30p UHD <60p (1.5배 크롭) |
UHD <30p UHD <60p (1.5배 크롭) |
| Compression options |
H.265 H.264 Long GOP |
H.265 H.264 Long GOP |
H.265 H.264 LongGOP H.264 All-I |
H.264 Long GOP |
| S5 IIX: + H.264 All-I + ProRes(422/422 HQ) |
||||
| Rolling shutter rate (UHD/24) |
21ms | 17ms | 27ms | 21ms |
| 특징 | 4채널 오디오 * Waveforms Vectorscope Shutter angle Zebras Peaking Anamorphic support |
4ch 오디오 * Zebras Peaking Breathing correction Raw video output |
4ch 오디오 * Focus map Breathing correction Zebras Peaking |
Zebras Peaking Raw video output |
| S5 IIX + + USB-SSD 녹화 + Raw 비디오 출력 |
||||
| HDMI 유형 | 풀사이즈(A타입) | 마이크로(D형) | 풀사이즈(A타입) | 미니(C형) |
| 배터리 수명 등급 (EVF/LCD) |
370 / 370 | 320 / 580 | 520 / 580 | 340 / 410 |
| 치수 | 134 x 102 x 90mm | 138 x 98 x 88mm | 131 x 96 x 80mm | 134 x 101 x 70mm |
| 무게 | 740g | 670g | 659g | 705g |
파나소닉 LUMIX S5 Mark II(S5M2) 제원 및 특장점
1. 유효 화소수 2,4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
2. 이미지 센서 성능을 극대화하고 화질과 AF 성능이 향상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 탑재 (라이카, 파나소닉 공동 개발)
3. 6K/30p 10bit, 4K/60p 10bit, FHD/120p 10bit 동영상 촬영 가능
4.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의 AF 모드 조합이 가능 (위상차 & 콘트라스트)
5. 5축 5.0단 손떨림 보정(BIS) 기술
6. 동영상 촬영으로의 소지 촬영을 강력하게 서포트하는 「액티브 IS」 탑재.
: 동영상 촬영 시 등에서 발생하는 손떨림 상태를 판단하여 X, Y, R의 보정량을 최적화
푸티지 촬영 시, 또는 망원 촬영 시 보정 효과가 대폭 향상되어 현장감 있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영상 표현이 가능
7. 2,420만 화소로 초간 약 30프레임의 초고속 연사 촬영 가능
8. 사후 보정이 필요 없는 리얼타임 LUT 적용
9. V-Log / V-Gamut, 파나소닉 시네마 카메라 VARICAM과 같은 수준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실현 (14+스톱)
10. 방진·방적 설계 (마그네슘 합금 프레임 사용)
11. 동영상 촬영 시간제한 없음 (6K 24p 4:2:0 10bit, 4K 4:2:2 10bit, Cinema4K 4:2:2 10bit 등에서도 무제한 녹화 가능)
12. 184만 도트 프리 고화질 스위블 모니터와 368만 도트 고화질 OLED 파인더
13. SDXC UHS-II 카드 듀얼 슬롯 지원
14. Wi-Fi 5, Bluetooth 5.0
15. USB Type-C(USB 3.2 Gen2), HDMI TypeA, φ2.5mm 리모트 단자, φ3.5mm 마이크/헤드폰 단자
: S5 II에는 별도의 충전기가 없지만 Type 3.2 Gen 2 USB 포트를 사용하여 카메라를 충전할 수 있음
경쟁사 제품들이 아무리 뛰어난 스펙을 갖추고 나와도 발열로 인해 장시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아직까지도 종종 발생하는 반면 파나소닉은 뛰어난 쿨링 성능 덕분에 발열로 인한 문제가 없이 장시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이 있으니, 파나소닉의 지향점이 경쟁사들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보수적인 방송사에서 파나소닉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제는 BMPCC 4K를 편안한 곳으로 보내주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여력만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