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 다카시1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 한국에 ‘천재’ 이어령이 있다면 일본에는 ‘대지성’ 다치바나 다카시가 있습니다. 그는 청년 시절 도쿄대학에서 불문과 철학, 두 번의 학사 과정을 거치며 스포츠 기자와 평론가로서 활약했고 지금은 논픽션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특이한 이력을 가진 노학자입니다. 여느 백과전서류 학자들과 다름없이, 그는 문과와 이과의 인위적인 구분을 무색하게 할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의 전공과는 다소 거리가 먼 우주와 뇌 과학 관련 논픽션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그의 저서는 최근작 ‘스무 살, 젊은이에게 고함’을 통해 처음으로 접했는데, 저서에서 오롯이 드러나는 그의 깊이 있는 통찰에서 과연 그가 ‘대지성’이라 일컬어지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책 ‘도쿄대생은 바보.. 2021. 6. 2. 이전 1 다음